2008년 06월 13일
출발~*
| 아주 멀리까지 가보고 싶어 그곳에서 누구를 만날 수가 있을지 아주 높이까지 오르고 싶어 얼마나 더 먼 곳을 바라볼 수 있을지 작은 물병하나 먼지 낀 카메라 때묻은 지도 가방안에 넣고서 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대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멍하니 앉아서 쉬기도 하고 가끔 길을 잃어도 서두르지 않는 법 언젠가는 나도 알게 되겠지 이길이 곧 나에겐 가르쳐 줄테니깐 촉촉한 강바다 앞서간 발자국 처음 보는 하늘 그래도 난 이 끈기 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대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새로운 풍경에 가슴이 뛰고 별것 아닌 일에도 호들갑을 떨면서 나는 걸어가네 휘파람불며 때로는 넘어져도 내 길을 걸어가네 작은 물병 하나 먼지 낀 카메라 때묻은 지도 가방안에 넣고서 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대로 끝 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내가 잘 알고 정든 이 거리를 나는 가끔 그리워 하겠지만 이렇게 나는 떠나네 더 넓은 세상으로 |
배낭 메고 길을 걸어갈 생각하니..
순간의 떨림도 짜릿하구나.
일년하고도 여섯개월만의 여행
조금은 머쓱하지만, 길 위에서 오른손을 치켜 올릴 생각에 즐거워진다.
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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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 by | 2008/06/13 13:08 | 지도밖의풍경 | 트랙백 | 덧글(2)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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짧은 주말 여행이어서, 하동을 잠시 다녀왔답니다.^^